스케치랑 무엇일까요? 한글로 번역하면 낙서랑 비슷합니다. 뭔가 대충 그린다는 뜻입니다. 하지만 가끔 어떤 사람들 스케치를 보면 이거 완성 아님? 어떻게 바로 이걸그려낸거지?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에서 유를 창조합니다.
그 이유는 그 사람들은 그림을 너무 많이 그려서 더 이상 밑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특정 모양이나 포즈 그림들이 이미 손에 익어 있기 때문이죠.

하지만 당신의 손에 익은 것은 없다, 밑그림을 그리는 것 부터 시작합시다.
이 역시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밑그림 + 그 위에 제대로 된 그림으로 분류하겠습니다.
이제 레이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야함
밑에 구조물 같은 걸 그려놓는 이유는 말 그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. 뼈대를 잡아 놓아야 아 이위에 이런게 올라갈 수있겠군? 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.

이걸 창조해서 옆을 보는 얼굴 밑그림을 하나 그려봅시다, 어려우면 그냥 인터넷에서 하나 주워오십시오 (head base 이런거 치면 나옴)
자 이제 이 밑그림의 투명도를 10프로 정도로 줄여봅니다. 회색이 되었죠? 이제 위에 자기가 그리고 싶은 캐릭터 얼굴을 그려봅시다.
저는 굽은 코에 피곤한 내려간 눈매의 안 행복한 사람을 그렸습니다.

제가 백지에 그림을 그릴 때는 왼쪽에 있는 가상의 가이드라인 위에 따라 그린다고 생각하시면 됨
취향껏 자기가 좋아하는 요소들을 쏙쏙 넣어보십시오. 날카로운 눈매를 그리고 싶으면 날카로운 눈매를 넣고, 콧수염 넣고 싶으면 콧수염 넣고, 머리 길면 좋겠으면 긴 머리를 넣으면 됩니다.